
山高松下立(산고송하립)
江深沙上流(강심사상류)
花有重開日(화유중개일)
人無更少年(인무경소년)
白日莫虛送(백일막허송)
靑春不再來(청춘부재래)
아무리 산이 높아도 소나무 아래에 있고
강이 깊어도 모래 위로 흐른다.
꽃은 다시 필 날이 있지마는
사람은 다시는 소년이 될 수 없으니
젊은 날들을 헛되이 보내지 말지어다
지나간 청춘은 다시는 오지 아니 하는것이로다
,,,,
친구(親友)들이여
오늘 이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볕 좋은날
박주산채[薄酒山菜]일망정 곡차 한잔들 같이 합시다.

| | | |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