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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가득한 춘 삼월에~

광명기계쟁이 2013. 3. 19. 11:26

기계경매(정기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春時滿酒野(춘시만주야)

 

 

春淸朝起南颸花(춘청조기 남시화) 

 맑은 봄날 아침에 남쪽에서 꽃바람이 불어와 들에는 봄기운이 가득하고나,


味肴案盈眞我前(미효안영 진아전) 

 그 사이에'~ 참으로 맛있는 안주들이 내 앞에 그득히 차려 있으니

 

湛空觴昨夜今但(담공상 작야금단 ) 

 어제 밤새 마셨는데도.. 오늘 아침에  술잔이  또 넘쳐 흐르네그랴


是非盃酒安能覺(시비배주 안능각) 

 우리가 한잔을 "더 마셨나 들마셨나 따진들 어떻게 갸름할수 있겠냐 만은,


流公知歲去不歸(류공지세 거불귀) 

 분명히 알수 있는건, 가는세월은 떠나가면 돌아오지 안는다는 것을,,,


朋一朝我長逝後(붕일조아 장서후)

세월이 가고 '먼후,,~  어느 날  벗이나 내가 세상을 "영영" 떠난 후에

 

盃泫然主沾我衣(배현연주 첨아의) 

 내,,술잔이 주인찾아~헤메일까 생각하니,눈물이  옷소매를 적시네 그려~ㅠㅠ

 

 

 

癸巳 中春 正基 著